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2

영화 반도, 참혹한 감상평 1. 도입부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으로부터 4년이 흐른 2020년 많은 분이 학수고대하셨던 반도를 소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조금 먼저 개봉했던 좀비 영화 가 워낙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야말로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극장가를 살려줄 메시아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랐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개봉 전부터 불길했던 예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적중하고 말았습니다. 이쯤 되면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이제 관객 수 등으로 한국 영화의 규모를 따지는 것에서 벗어나 질적인 성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행이 달리는 기차를 무대로 하는반면, 반도는 홍콩과 서울 등을 누비는 만큼 두 영화는 극명하게 다른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예컨대 부산행이 .. 2022. 10. 25.
나랏말싸미, "역사왜곡" vs "영화일뿐" 1. 영화 스토리 영화 는 조선의 위대한 군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이 아니라 신미라는 스님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역사 왜곡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논리로 인해 신민 대사가 한글을 창제했다고 하는지 그 역사 왜곡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신미 대사는 누구이길래 그가 한글을 창제했다는 이런 주장까지 나올까? 신미 대사는 조선 초기의 승리로 본명은 김수성입니다. 신미 대사가 한글을 창제했다는 주장과 근거는 바로 한 권의 책 때문입니다. 불교 고서 '원각선종석보'입니다. '원각선종석보'는 1435년, 신미 대사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이 불서에 '한글'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출간 연도는 훈민정음 창제 시기보다 8년이나 앞섭.. 202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