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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보기전 1편부터 복습하기

by Thinknote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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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요약

오늘 알려드릴 줄거리는 영화 공조입니다. 중동에서 북한 당국의 지령으로 북한제 무기와 마약들을 판매하다가 당국으로부터 몰래 마약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게 된 차기성(김주혁)이 있습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결백을 주장했던 차기성은 이 일로 아내까지 연좌제로 끌려가 수용소에서 죽게 되자 북한 체제를 뼛속까지 원망하며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중동에서 함께 일했던 특수부대원들을 규합해 진짜 범죄 조직의 리더가 되어버린 차기성이 평양 인근 공장에서 공장 직원들과 인민보안부 소속 특수수사대대원들을 무참히 살해하고는 곧바로 서울로 도주했다는 설정이 영화 핵심 배경입니다. 이렇게 되자 다급해진 북한 당국은 한국 정부에 차기성과 그 일당들의 체포를 위한 서울에서의 남북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를 수락하면서 차기성에게 가족 같은 대원을 잃고 본인도 죽을 뻔했었던 인민보안부 최정의 특수부대원 림철영 소좌(현빈)가 서울로 파견을 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철령과 함께 공조 수사를 하게 된 남측 파트너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동보다는 말이 먼저고 범인을 잡기 전에 설득부터 하고 보는 능청스러운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영화는 이렇게 출신과 환경 신념과 이념까지 다른 두 형사가 만나서 파트너끼리 10m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남북 공조 수칙 때문에 끊임없이 티격태격한다는 브로맨스 스토리로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빠르게 휘몰아치는 영화 공조의 액션 장면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현빈의 놀라운 무술 연기와 영화 용의자 액션 팀의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연출 노하우를 통해 관객들에게 대단한 몰입감을 전해준다.
여기에 유해진 특유의 즉흥성과 유쾌한 궁합 폭발 생활 연기가 더해져 설날에 딱 보기 좋은 재미를 선사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액션 영화입니다. 공조 1은 현재 시리즈 온,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 공조2 : 인터내셔날 간략소개

공조가 돌아왔습니다. 2017년 개봉해 약 7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 1의 뒤를 이어 올 추석 한국 극장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남북 협력 버디 무비 공조 2 인터내셔널입니다. 우선 공조 2를 보기 전에 공조 1을 봐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시리즈물이면 이전 작품을 봐야 하는 게 아니니까 하는 부담감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런데 안 보셔도 됩니다. 공조 1을 미리 보지 않아도 공조 2를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작품 내에서 다루는 사건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그런데도 공조 1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주 짧게 공조 1에 대해 앞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공조 2는 공조 1과 같은 제작사 JK필름에서 만들어졌고 배우 현빈과 유해진, 윤아, 장영남 등 기존의 배우들이 연기합니다. 큰 차이가 있다면 감독이 바뀌었습니다. 공조 1의 연출은 '마이리틀 히어로', '창궐' 등을 만든 김성훈 감독입니다. 이건 좀 tmi지만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등을 만든 김성훈 감독과 영화계 동명이인입니다. 공조 2 인터내셔널의 감독은 '히말라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입니다. 이석훈 감독은 필모그래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머러스한 작품의 두각을 나타내 온 연출입니다. 제작보고회에서 공조 2를 연출하게 되었을 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곳은 코미디라고 생각했다며 코미디를 강화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공조 2 인터내셔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내셔널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또 하나의 사건 관여자가 등장합니다. FBI의 잭 역을 맡은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입니다. 다니엘 헤니와 현빈은 드라마 팬들에게 매번 인생 드라마로 거론되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2005년에 공개된 이 작품은 당시 50%라는 미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현빈과 다니엘 헤니를 완전히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17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또 다른 궁합을 '공조 2'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공조 2 : 인터내셔널'에는 새로운 빌런으로 장명준이 등장합니다. 범죄 도시의 진선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치 야인시대의 시라소니가 연상되는 더벅머리를 했습니다. 시사회에서 진선규는 범죄 도시에서 빡빡머리 빌런을 해봤으니 반대되는 캐릭터의 특징으로 긴 머리를 떠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보여준 진선규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됩니다.

 

3. 해외반응

"현빈의 출연 영화, '공조 2'가 공개 첫날 21만 명 동원,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제목의 일본 기사와 이 영화를 기대하는 일본 반응 그리고 한국 관람객 반응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로 일본에서 현빈과 박서준은 그야말로 제2의 욘사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영화 드라마에 누구보다 관심을 보이는 곳이 일본입니다. 어제 현빈 주연의 공조 2가 개봉되며 첫날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소식을 일본 매체에서 속보로 전하고 있는데 일단 일본 기사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KOBIS에 따르면 9월 7일 공개된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이 공개 첫날 21만 6천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9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KOBIS에 따르면 같은 달 7일 기준으로 공조 2는 21만 6,24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2만 7천341명이라고 합니다.
이날 전국 2천167곳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스크린 점유율 40.7% 상영 예매율 60.5% 좌석 점유율 66.3%를 기록했습니다.
공개 첫날의 성적은 2017년 공개된 영화 공조 컨피던셜의 15만 1천845명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차이입니다.
당분간 한국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공조 2가 지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KOBIS에 의하면 8일 오전 1시 35분 기준 공조 2의 예매율은 무려 64.3% 예매 관객 수는 26만 5천307명을 기록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
영화 공조 2에는 현빈, 유해진, 윤아(소녀시대),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유명 배우진이 출연합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경쾌하게 스타트를 끄는 공조 2가 앞으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일본 언론 공조 2 기사에 달린 일본 네티즌 반응입니다.
1) 이 영화를 일본에서 볼 수 없습니까? 꼭 보고 싶다.
2) 공조 2 기대된다. 공조 1을 여러 차례 다시 봤는데 최고는 자동차 액션이다. 유해진이 차를 운전하고 현빈이 몸을 내밀며 총격전을 펼치는 긴장되고 두근두근 장면. 공조 2에는 어떤 액션을 볼 수 있을까
3) 자동차 액션 장면은 정말로 박력이 있었다. 현빈이 차에서 몸을 내밀고 있는 총격전 장면은 한순간 할리우드 영화인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4) 자동차 액션에 더해 현빈이 유해진 집 아파트에서 자는 장면도 최고였다. 유해진 부인의 여동생 역 윤아가 현빈에게 호의를 보이는 왠지 따끈따끈한 장면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있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5) 다니엘 헤니 멋집니다. 크리미널 마인드의 후반 시즌에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의 활약 눈부십니다. 현빈도 관록이 나오고 그 후 활약하고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지금도 가끔 다시 보고 있습니다.
6) 다니엘 헤니는 김삼순에서 보았을 때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있을까 놀랐습니다. 꽃미남 부류가 아닙니다. csi에서도 조금 전에 보았습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7) 일본 공개는 언제일까? 기다리면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영화 간의 대형 스크린에서 박력 액션을 보고 싶다. 그렇다고 해도 협상은 언제 공개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8) 현빈, 다니엘 헤니, 박훈 출연이라 보기 전부터 기대된다.

9)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꼭 봐야겠다.
10) 일본 공개 내년일까 나도 빨리 보고 싶다. 그리고 PR로 일본에 오기를 바란다. 정말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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